[광주비정규직센터 ‘주간 비정규직 뉴스’ 2018.10.08]
1. 방송 스태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육성을 경청하는 국회 증언대회가 10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방송 스태프가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업자로 강요받아 정당한 근로계약을 체결치 못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독립피디분과 관계자는 "6개월 치를 일하고 3개월 치 돈을 받는 등, 하루 18시간 촬영 및 작업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2. 10월 4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동자 산재은폐 불법파견 공단사업장 즉각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광주민중의 집, 민주노총법률원광주사무소, 광주비정규직센터 등 노동·인권 단체들은 “광산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지난 3월 한 이주노동자가 오른쪽 손가락 세개가 절단되는 산재를 당했는데 산재를 은폐했으며, 퇴직금 지불도 거부하고 있다”며 노동청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이 업체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고용한 것으로 밝혀져 불법파견 의심도 받고 있다.
3. 10월 7일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와 원청 노사는 노사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비정규직지회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기아차 원청과 비정규직지회의 직접교섭이 성사됐고, 고용노동부가 직접고용 시정 명령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서울고용노동청 4층에 진행 한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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