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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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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대우자동차판매가 31일 264명의 직원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31일 대우차판매와 금속노조 대우차판매지회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지난 28일 조합원 186명과 관리직 70여명을 포해 총 264명에게 정리해고 통보서를 발송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 70여명과 자연퇴사자 등으로 인해 당초 사측이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에 신고한 인원인 388명보다 정리해고 인원이 줄었다.
정리해고와 희망퇴직 신청이 끝나면 대우차판매에는 관리직과 버스 영업직 등 184명의 인원만 남을 전망이다.
인천 부평의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인 조합원들은 사측의 정리해고 강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 “정리해고 통보 이전에 경영정상화 방안을 모색하자는 제안을 사측이 거부하고 해고 통보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우차판매지회 조합원 1백여 명은 지난 24일 오후 3시경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인천 부평 대우차판매 본사 점거 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는 농성에 돌입하며 “대우차판매의 부도는 경영진의 건설업 진출 등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부실경영으로 인한 것”이라며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설 연휴에도 본사의 점거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 민중의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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